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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화 찾기

[인도/문화] 인도는 소를 신성시 하지 않는다


우다이푸르


인도를 여행하다보면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소를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실제 인도연방 헌법에서도 소의 도살을 금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에서도 '소 보호법'을 제정하여 소를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 숭배 사상은 인도인의 80% 이상이 믿고 있는 힌두교의 지배적인 중심사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인도사람들이 정말 소를 신성시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단지 종교적인 이유로 죽일 수는 없고 그냥 길위에 방치해 놓는 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바라나시

 

쓰레기를 뒤져가며 먹을것을 찾고있는 소를 보며 행복 보이진 않았다. 죽이지 못한다면 좀 아껴주었으면 좋을텐데..

들판에서 뛰어놀며 풀을 뜯어먹으며 지내는 소들이 더욱 더 행복하지 않을까??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 아닌 왠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대체 길가에서 자는 개랑 무슨 차이가 있었던가...




죽이지 못하는 소들은 인도와 차도의 사람들이 다니는 곳곳에서 길을 막고 또한 똥을 싸고 도시의 교통혼잡과 더러움을 가중시키는거 같았다길가의 소는 외국인들에겐 그저 신기할 뿐이다.



뭄바이


   

뭄바이에 들어가니 소가 없다. 길거리에 똥도 없다. 뭄바이도 세계적으로 혼잡한 도시중에 하나지만 난 오히러 뭄바이에서 더욱더 정리된 느낌을 받았던건 아무래도 소가 없었기 때문인거 같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인도에서 참 많은 동물들을 보았다.

 

염소

 

당나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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